@VisibleForTesting을 활용에 대한 단상

간만에 개발에 대한 글을 써본다. 코드를 잠깐 봐볼까 싶다가 @VisibleForTesting이라는 Annotation을 봤다. 사실 처음보는 Annotation이라 뭐하는 놈인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찾아봤다. Package com.google.common.annotations Annotation Type VisibleForTesting   @GwtCompatible public @interface VisibleForTesting Annotates a program element that exists, or is more widely visible than otherwise necessary, only for use in test code.Do not use this interface for publ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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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기업의 핵심

기술 기업의 핵심은 뭘까? 쏘카에 합류하면서 받은 요청 사항을 관통하는 단어가 “기술 기업”이었다. 사실 그전에는 기술 기업(Tech Company)이라는 단어는 기업을 포장하기 위한 미사 여구라고 생각했다. 쏘카를 기술 기업으로 만들어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의아했다. 자동차를 기반한 서비스이지만 온라인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십년 가까이 제공하고 있으니 이미 기술로 사업을 진행하는 “기술 기업” 아닌가? 시장에서 기술 기업이라고 스스로 부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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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려면 어떻게든 들어야 한다.

리더의 자질 가운데 하나로 “경청“이라는 단어를 많이들 이야기한다. 나름 잘 들을 수 있는 준비는 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구성원들과의 이야기에서도 듣기 위해 많이 노력한다. 하지만 최근 깨닫게 된 사실 하나는 나는 이야기하기에 편한 사람이 되질 못한다는 것이다. Vulnerability를 중시하고 사람들에게 가능한 편안하게 다가갈려고 했지만, 다가가는 것과 다가오는 건 천지차이임을 다시금 알게 됐다. 직급과 직책이 높아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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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R과 역량 평가 – 합리적인 보상이란?

앞선 글에서 OKR(Objective, Key Results)의 실행 방식을 이야기했다. 조직의 방향에 맞춰 구성원이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측정 가능한 결과들로써 목표 달성 여부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방향성에 맞춘 개인의 노력들이 하나로 합쳐졌을 때 꿈(미션)에 다가설 수 있다. 각자가 제멋대로라면 잡초밭이 되겠지만, 방향성에 맞춘 구성원의 목표가 만족된다면 아름다운 정원이 탄생할 것이다. 아름다운 정원을 함께 만들어내기 위해 구성원들은 본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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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R: 목표와 핵심 결과

쏘카는 OKR(Objective, Key Results)를 기반의 성과 관리 시스템을 도입중이다.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이동하는 세상“을 실현한다는 쏘카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 각자는 한해 어떤 목표를 가질지, 그리고 그 목표 달성을 어떤 결과로 증명할 것인지를 정한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렇다. 목표를 세우고 결과로 증명하면 된다라는 것이 뭐 그닥 새로울 것도 없을 것 같은데 사람들이 가열차게 이야기하는 이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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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나의 시간을 확보하는 첫걸음

쏘카는 4월 1일부터 좀 더 빠른 협업을 위해 재택에서 사무실로 일하는 공간을 변경했다. 공간의 변화로 실제 일하는 방식까지 영향을 미칠려면 “시간(Time)”이라는 요소가 영향을 받아야 한다. 공간의 변화가 그럼 어떻게 시간이라는 요소에 영향을 미칠까?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장 큰 요소는 “회의(Meeting)”이다. 재택 환경에서 논의할 꺼리가 있다면 꼭 미팅을 잡아야 한다. 그 사람이 그 시간에 실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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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vs. NonTech

조직에서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다. 그리고 조직의 규모에 따라 리더의 중요성 역시 비례한다. 대기업의 경우 최상위 리더가 누구냐, 어떤 방향성을 가지느냐가 큰 영향력을 갖는다. 최상위 리더의 방향성을 중간 리더들이 어떻게 해석해서 실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상위 리더가 좋은 의도로 방향을 잡아도, 이를 실행하는 중간 리더들의 해석이 잘못되면 좋은 의도가 안좋은(개인적인 생각에 최악인) 결과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더러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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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신입 개발자

딱 오해살만한 문구다. 새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신입들이 보수적이라고? 제목이 “도전적인 신입 개발자“가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신입(Junior)은 패기가 넘친다. 모든게 새롭다. 그리고 일을 완성시키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신입의 업무 스타일은 보수적이다. 일을 완성하고 싶다. 신입이라 함은 이제 막 직업으로써 개발일을 시작한 사람이다. 이제부터 경력을 하나씩 쌓아나가야 한다. 시작하는 첫걸음부터 꼬이고 싶지 않다. 못한다는 이야기를 적어도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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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테크서밋(Tech Summit)인가?

쏘카에서 2022년 테크 서밋(SOCAR Tech Summit 2022)를 지난 10월에 진행했다. 값진 경험이었고, 늦었지만 이를 정리해본다. 테크 서밋이 뭔가? 테크 서밋을 한국어로 써보면 “기술의 최고점”이라는 뜻일까? 한번도 우리 나라말로 뭘까 생각해본 적이 없네. 거대한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이런 행사는 항상 대단한 느낌이었다. 느낌만 그런게 아니라 실상 국내 대표 테크 서밋인 D2(네이버)나 If-Kakao(카카오) 행사를 보면 규모와 참여 인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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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마무리하고 다시 도전합니다.

숨가빴던 2022년이 해넘이만 남았습니다. 많은 것들이 새로운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서비스 엔지니어링 본부가 만들어졌고, 많은 구성원분들이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특히 갓 사회 생활을 시작한 주니어분들의 1인분을 찾아가는 고군분투는 말 그대로 스토리였습니다.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올해는 버킷이라는 이름으로 도메인(Domain) 조직이 시작됐습니다. 작게는 2명으로 시작했던 조직들이 각자의 도메인의 업무들이 자율적으로 진행될만큼 모습을 갖췄습니다. 모두의 참여와 기여 덕분입니다. 내년에는 버킷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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