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뭘 하고 싶은데요?!

누가보면 딱 욕먹기 좋은… 하지만 답해야 할 질문이다.

뭘 하고 싶으신가요? 뭘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으신가요?

답은 본인이 정한 그 안에 이미 있는데,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으로 본인이 적어야 하기 때문에 두려운 건 아닌지.

지우개로 지우고 또 지워서 뭉개진 그 위에서 멍한 모습이 당신 모습 아닌가요?

스스로 당당해야 합니다. 내가 있는 자리와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오늘 현재의 그 모습에서.

결국 내가 나를 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