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빴던 2022년이 해넘이만 남았습니다. 많은 것들이 새로운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서비스 엔지니어링 본부가 만들어졌고, 많은 구성원분들이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특히 갓 사회 생활을 시작한 주니어분들의 1인분을 찾아가는 고군분투는 말 그대로 스토리였습니다.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올해는 버킷이라는 이름으로 도메인(Domain) 조직이 시작됐습니다. 작게는 2명으로 시작했던 조직들이 각자의 도메인의 업무들이 자율적으로 진행될만큼 모습을 갖췄습니다. 모두의 참여와 기여 덕분입니다. 내년에는 버킷의 개념이 SE본부를 넘어 쏘카 전사 레벨의 버킷으로 조직화됩니다. 각 사업 및 운영 도메인들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현자로써의 팀의 역할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2023년 상반기는 시기적으로 우리, 쏘카의 구성원에게 중요한 시점입니다. “여행의 이동”을 완성하고 신사업 FMS를 통해 수익 기반의 성장이 가능함을 고객과 시장에 알려야 합니다. 더불어 2022년 본격적으로 시작한 MSA/EDA 전환을 가속화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기술로써 이동의 즐거움을 고객분들께 적시에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대되는 여정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서비스 구현하는데 이미 많은 제약 사항들이 있고, 시장의 상황도 녹록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올해를 거치며 빌드업(Build-up)된 각 팀의 역량을 믿습니다. 노련한 TL분들과 거침없이 1인분 이상을 해주고 계신 주니어 분들, 그리고 그 사이를 접착제로 이어붙혀주시는 선배 개발자분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역량과 투지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One SOCAR로 방향성을 맞추고, 원팀의 힘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2023년, 기술 기업 쏘카가 제공하는 고객 가치를 우리 구성원분들과 함께 만들어 갑시다.